그대여 - 박강성
저 멀리 멀어지는 그대 모습에
비춰진 초라한 내 그림자
이제는 지워버릴 그대의 눈가에
이슬 맺쳐있네
흐르는 세월처럼 사랑까지도
그렇게 보내고 돌라서면
비로소 만나지는 진실이
내 앞에 흩어지고 있네
* 그대여 말없이 돌아서는 그대여
이제는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그대
조각난 우리의 지난 날의 일들이
이제는 모두 사라졌네
그대여 그대여 할 말도
너무 많았는데
* 그대여 말없이 돌아서는 그대여
이제는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그대
조각난 우리의 지난 날의 일들이
이제는 모두 사라졌네
그대여 그대여 할 말도
너무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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