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라벨이 김광석인 게시물 표시

김광석 노래 모음

1.서른 즈음에 2.거리에서 3.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4.일어나 5.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6.사랑했지만 7.변해가네 8.이층에서 본거리 9.이등병의 편지 10.그녀가 처음 울던 날 11.슬픈 노래(하모니카) 12.나의 노래 13.외사랑 14.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15.부치지 않은 편지 16.먼지가 되어 17.부치지 않은 편지 18.기대어 앉은 오후에는 19.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20.사랑이라는 이유로 21.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22.기다려줘 23.바람이 불어 오는 곳

김광석 - 거리에서

거리의 가로등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 너머 또 하루가 저물땐 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 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 돌아와요 *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속에 잊혀져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것이 꿈결같아요 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지려 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 것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 흘려요

김광석 - 일어나

검은 밤의 가운데 서있어 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 봐도 소용없었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끝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수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끝이 없는 말들 속에 나와 너는 지쳐가고 또 다른 행동으로 또 다른 말들로 스스로를 안심시키지 인정함이 많을 수록 새로움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저 왔다갔다 시계추와 같이 매일 매일 흔들리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가볍게 산다는 건 결국은 스스로를 얽어매고 세상이 외면해도 나는 어차피 살상 살아 있는 걸 아름다운 꽃일 수록 빨리 시들어가고 햇살이 비치면 투명하던 이슬도 한순간에 말라 버리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김광석 - 추억의 LP 여행

[주간한국 2004.07.02] 수줍은 듯한 미소가 근사했고 술과 친구를 좋아했던 요절 포크가수 김광석. 그는 사실 스타가 될만한 화려한 외모의 소유자도 아니었다. TV 등 주류무대에서는 만나기 쉽지 않았지만 발표하는 앨범마다 소리 없이 20~30만장이 팔려나간 언더그라운드 인기 가수였다. ‘ 너무 우울하다’는 이유로한 때는 방송 금지 되었던 그의 노래 ‘ 이등병의 편지’는 1980년대 이후에 군대에 다녀온 젊은 청춘은 한번쯤은 노래했던 그의 대표곡이다. 그는80년대 운동권 출신으로 기성 가요계에 진출하여 성공한 첫 가수이다. 김광석은 대구 대봉동에서 자유당정권시절 교원노조사태로 교단을 떠났던 전직교사 아버지의 3남 2녀 중 막내로 1964년 1월 22일에 태어났다. 5살때인 68년에 서울로 올라와 창신 초등학교를 다녔다. 왜소한 체격이라 ‘반토막’, ‘파김치’란 별명으로 놀림을 받았지만 IQ 130의 영특한 아이였다. 76년 경희중에 입학해 현악반에 들어간 그는 바이올린, 오보에,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며 악보를 읽게 되었다. 79년 대광고에 입학해합창단원이 되었다. 82년 명지대 경영학과에 들어가면서 카페에서 통기타를 치며 노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감수성이 풍부했던 그는 친구에게서선물 받은 민중 가요집 ‘젊은 예수’에 수록된 ''못생긴 얼굴''이란 노래를부르다가 울었다. “ 당시 우연히 접한 한돌, 김민기씨등의 노래를 듣고감동을 받고 노래 서클에 발을 들여 놓았다. "그래서 3학년이 된 84년 서울지역대학생의 노래연합서클인 ‘ 연합메아리’의 멤버가 되어 김민기의 ‘ 개똥이’ 음반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김민기의 주도로 대학가 노래 운동의 주역들이 규합하여 만든 ‘ 노래를 찾는사람들(노찾사)’의 창단 멤버가 되어 1집 앨범에 참여했다. 민중 가수가된 것이다. 이후 85년 1월 군에 입대했다. 군 복무 중 큰 형이 사망해 6개월 복무를 하고 제대를 했다. 복학을 한 그는 노래 인생을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87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미지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 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숙이면 그대의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젓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단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